이러한 경우는 어떠한가요?
저흰 아직 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혼인신고하구 같이 산지 이제 일년이 지났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아들이 셋씩이나 있는데두 불구하구 영화 올가미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돈 욕심두 너무 많아서 저희 같이 동거 시작한지 한달쯤 됐을때 자기에게 이십만원씩 용돈을 붙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 일이 있은후 남편과 너무 많이 다퉜죠..
그럼 똑같이 양쪽 부모님께 해드리자 했더니 그건 싫다더군요..
남편이 없어서 그런건지..아들을 애인처럼 대합니다.
사귀는 남자친구두 있다면서 말이죠.
말끝마다 우리아들하며 자기 아들이 세상에서 젤 잘난줄 알아요
저보구 자기아들 조건보구 시집왔냐구 할 정도니까..
그냥 평범한 생산직 회사에 다니는게 뭐 그리 유세라구..
그리구선 한달전이네요
우린 혼인신고랑 다 끝내서 법적으로 부부데..갑자기 결혼식 날짜를 보러간다고 하더니 사주를 봤나봐요..
둘이 안맞다고 집에와서 난리부르스를 치며 헤어지라고 헤어지라고 악을 지르며 괴성을 지르더군요..
내가 뭐 애기를 못낳거나 낳아도 죽거나 제가 마흔살이면 자궁암에 걸려서 죽는다는둥..
별에별 제수없는 말들은 다 꺼내서 오버에 오버를 더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부모라면 같이 살고있는 자식과 며느리 아무리 사주가 안좋다고 들었은즉 이렇듯 안좋다고 하더라..니네가 더 위하고 이해하면서 살아라..이렇게 얘기해야 옳은게 아닌가요?
더 덩달아 헤어지라고 집까지 찾아와서는..
제가 자기아들 잡아먹을상이라고 떠들고 다니데요.
대충 정리해서 적은 글이지만..그때 상황엔 저는 정신병을 얻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그리구 전화를 계속 안들였죠.. 솔직히 목소리 듣기두 싫었거든요
이번명절에 그래두 명절이라고 갔습니다.
방이 없는것두 아니구 시어머니랑 자기싫어서 작은방에서 자자고 남편한테 말했죠..
남편그러자고 이불 가지러 가니까 시어머니왈 여자는 여자끼리 자구 남자는 남자끼리 자면되지 꼬옥 붙어서 잘라고 한다고 저녁내 얘기하더니 아침에두 얘기하더군요..
내참 기가차서..
남편한테 그랬죠.. 어머니 이해할수가 없다...우리 둘 사이 관계를 꼭 질투하는듯 싶다 했더니..
남편은 질투하면 어때라며..제가 더 이해하기 힘들다는군요.
남편이라도 자기자리에 서서 중립을 지키면 더 좋으련만 남편은 마마보이 스타일에 어머니는 아들들 아직두 자기 치마폭에 감싸고 도니..
이거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제 겨우 일년살았을뿐인데..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남편이 아직 이십대인데 당뇨가 있어서..
아직 그건 저희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당뇨는 모든병에 근원이 되던데.
걱정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아프면 순식간인데...벌써 그 병이 육년째이니..
저 어떻하면 좋죠?
열심히 살고 싶은데..시어머니 그리고 남편 넘 미워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