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 둘 시어머님께 맡겼었습니다.
16개월이 데드라인이더군요.
그것도 겨우 봐주신건데, 정말 그 유세 대단합니다.
시어머님과 사이 좋게 만드셔서 당분간 휴직을 하신다고 하던지,
하여튼 이유를 만들어서 기분좋게 내려가게 하세요.
시장거리가지고 그렇게 하시는 거 보니 뻔할 뻔자입니다.
시어머님 인상에 그날 하루가 울고 웃고..인생 비참해집니다..
시어머님 비위 맞추느라 이것저것 사드리고
파하나 양파하나 써는 것까지 쩔쩔매야하고
결국 일이십만원 아끼는 꼴에
애 좋자고 엄마 죽습니다.
그리고 애봐주시는 분들. 좋은 분 많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하세요.
좋은 시어머님이라면 정말 더할나위 없는 보모이고,
서로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님의 시어머님은 정말 아닙니다.
절대 맡기지 마세요.
기운 잃지 마시고,,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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