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엄마앞이라고 부인을 쥐잡듯 하셨네요.
정말 기분도 나뻤겠지만. 남편보다 아래인 취급당해서 자존심도 많이 다쳤겠어요.
일단은 시댁에 전화를 넣으셔야 할거 같아요.
무턱대고 잘못한거처럼 오해하고 계시면 안되잖아요.
시댁에 신랑 혼자 가 있으면서 아들편 얘기만 들으셨을테니깐요.
시댁에 가기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뒤 상황 얘기를 미리 해서 님의 변명이라도 해두심이 좋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아들이 백번 다 잘못했는데도 무조건 네가 참아라~식의 무식한 시어머님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이네요.
우리 시엄니는 이러는데.. ㅎㅎ
"잘했어도 남편, 못났어도 남편..남자는 여자 하기나름인데 네가 좀 잘해줬어봐라.. 쟤가 저러나... 네가 아무리 잘났다고 길길이 뛰어봤자 네 신랑 발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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