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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봉협상 어떻게들 하셨나요?
작성자 : -_- 조회수 : 1237 작성일시 : 1/16/2004 2:27:04 PM
개인사업체 근무중인데요.
원래 사장에 사원 두명이었는데
03년 8월부터 저 혼자 일하고 있답니다.
일을 약간 줄이긴 했지만 원래
두사람 일할 몫을 저 혼자 하고 있는거죠.
너무 바쁘고 정신없습니다.

여긴 토요일도 5시까지 일하고
공휴일도 없어요. 공휴일도 5시까지죠.
물론 월차.연차 없습니다.

지금 3년차로 접어드는데
해마다 많이는 못 올려도 약 200-300 정도는
연봉을 올려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아직 연봉이야기를 안 꺼내구 있어요.
결론이 나야 설전 상여금부터 변동된 금액으로
받을텐데...

그래서 고용보험등등 보험료 신고해야 한다고
2004년도 인상분 확정지어달라고 넌즈시
얘기를 했답니다.근데 실실 웃으면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인상은 없다.이러는겁니다 ㅡ ㅡ ;
오늘 한번더 얘길 했는데 여전히 무반응.

회사 사정 어려운 건 아는데..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게..
심란해죽겠어요.

거기다 요즘 다른곳에서 면접이나 보지않겠냐면서
연락이 끊임없이 와요.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요즘 신입보다 경력위주로 뽑는다더니 진짜 그런가보죠.
(구직싸이트에 희망연봉을 한 400 높여놨는데도 연락이 와요)
그런데 어쨌든 제 일이고 책임이 있으니까
인수인계받을 사람 구해질때까지 약 한달은
여기서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얘길하면
저쪽 연락온 사람들이 다들 곤란해하죠
자신들두 일손이 급해서 그러는거니까..

제가 너무 곱게 인상을 요구해서 그러는건지
해결은 안나고....
자꾸 다른 기회들을 놓치는것 같아 아까워 죽겠네요 ㅜ ㅜ

나 몰라라 하고 걍 면접보고 채용되면
사표 던지고 옮기고 싶은데
내 일은 내가 마무리를 지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좀더 기다려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인상이 없더라도 이 나이에 직장있는게 어디냐고
감사히 다녀야 하는건지..
아니면 과감하게 다른데로 옮겨야 하는건지
(물론 면접봐서 채용확정이 되야 하는 문제지만)

다른 분들은 연봉인상시기 되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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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협상 어떻게들 하셨나요? -_- 2004-01-16 1238

조케따. (2004-01-16) 부럽네요. 뭔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오라고 손짓하니..인상은 없다는 말은 농담이 아닐것같군요. 월급안나오는 데두 많은데.. 인상까지 바래구.. 좋겠어요.
성질나 (2004-01-16) 다른직장 가세요..머가 걱정되서....=..= 게다가 오라는데도 많다면서요..빨리 존회사로 옮기세요.
글쓴이 (2004-01-16) 무역일하구요.일반 사무일도 보고-_-경리일도 보고..일본바이어오면 바이어상담까지..전천후 멀티플레이어죠-_-;; 연초라 그런지 면접제의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씩 오긴 오는데 그것만
글쓴이 (2004-01-16) 믿고 여길 관둘수가 없으니 걱정이죠.면접이 채용으로 연결된다고 장담할수가 없으니까요. ㅡ ㅡ ;;; 휴..
글쓴이 (2004-01-16) 나이가 많아서(31)여기 들어오기전 백조때 취직안되 되게 고생했거든요..그래도 이 사무실은 장기근무는 가능한데..쩝.심란하네요.작은 연봉.인상까지 바라는게 욕심인가.싶기도 하고
똑같애 (2004-01-17) 저랑 똑같은 입장이네요 저두 회사사정때문에 연봉협의를 못하고있는데...친구들은 협의해서 연봉올라가고 저는 기다리고만있고...저도 알아본데는 많은데..빨리옮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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