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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달째
작성자 : 따분한신혼 조회수 : 951 작성일시 : 1/17/2004 5:34:36 PM
저는 갓두달된 새댁인데요. 저는 님이 넘 부러워요. 저희 엄마가 결혼전 말리던 하나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것, 사실은 저희가 장남이긴하는데 신랑이 결혼하면 우리집 얻을 돈을 작년초 이사오시면서 부모님집사실때 다써버리셨거든요. 사실 결혼을 올5월달할려구하다가 뜻하지않게 작년에 했거든요. 저는 그래서 신랑이랑 싸울수도 없구, 한번은 너무피곤해서 밥 차려주구 출근준비다시키구 밥 먹는 사이 깜밖 잠이 들었거든요. 신랑이 절 않깨우고, 출근을 한거에요. 울어머님 왈 니네싸웠냐, 그러면 내가 실수했구나 싶으게 마음이 찝찝하구요.
토요일같은날은 친구들과 술마신다고 늦게들어와도 큰소리도 못내요.울신랑이 친구랑 술을 넘 좋아하거든요.부모님 깨실까봐 그냥 넘겨야 하는 저보다는 .....부모님들이 다좋다고는 하지만 끼니챙기는거하며,신랑이 좋아하는 음식보다는 아버님 좋아하시는 음식 만들어야하구, 재미도 없구, 밖에나가도 아버님 식사 걱정, 결혼하고 잠깐쉬고 있는데요. 넘 힘들어요. 어짜피 담에 모시기는하겠지만, 그래도 신혼인데, 울신랑이랑 싸울라치면 먼저 꼬리내려야 하는 내현실에 비하면, 님이 부럽네요. 이번은 꼭 이기시길.....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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