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사실은 엄청 싸우거든요.. 같이 산지는 한 2년 됬는데, 제가 고집이 조금 쎄서 한번 화나면, 제풀에 못이겨 울고..-ㅅ-처음에는 고집피우고 말도 안건네고, 먼저 잘못했다고 용서 빌때까지 삐져있고 했는데요,,
남자가 저 혼자 삐져있고, 울고 불고 하는 모습 못보겠다고 무조건 화를 풀어주거든요.. 그러면서 한마디씩 해주는데, "고집좀 죽이고, 성질좀 죽이라 나도 정말 화 많이 났는데, 너 삐져있는 건 더 못보겠다.." 해준답니다..
님도 남편분께 먼저 말건네고 사과하시면서.. 친구분과있는자리 인사 못갔던 이유등을 조용히 말씀해 보세요.. 그러면서 남편분께 서로서로 이해하고, 맞춰가자고 타이르듯이 대화하신다면,, 앞으로는 조금 나아지시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는 고집좀 죽이고,, 남편 기세워주고,, 화나면,, 참아야지.. 한답니다..
부부싸움 칼로 물배기인데,, 싸우면 엄청 속상하고, 남는거 없고, 괴롭잖아요 ^^;;
두분께서 최대한 맞춰가며 이해 하는 것이 우선 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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