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충격이 커서 눈물도 나오지 않고 그저 멍한 상태였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간만에 울었읍니다.. 그래요. 아이들때문에 그리고 나때문에 이 질긴 인연의 줄을 놓지 못하고 살았읍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은지. 오늘이라도 전화를 해야 하는 건지.. 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미안합니다.좋은일도 아닌데) 그리고 어떤말로 시작을 해야하는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서 어쩔줄 몰랐는데, 힘이 되고 있읍니다. 두서 없이 올린 글이 이렇게 힘이 될줄이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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