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도 언젠가는 지금 어머니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겁니다.
늙으신 부모님, 자식이 마땅히 봉양 해야 하겠지만 효도의 모습도 나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으로는 별별 생각으로 지쳐 가면서 겉으로만 하는건 그건 모시는게 아니고 그저 같이 사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부모님들이 모르실 것 같습니까?
제 친구중에도 같이 살면서 님 처럼 비슷한 일로 힘들었던 사연이 있었는데 과감하게 분가 하면서, 오히려 고부 사이가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더 좋아지려 선택한다고 생각하세요.
자식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부모님들도 행복합니다.
어떤이유때문에 무엇이 이득일까 하는 것 때문에 함께 살지 마시고 어머님의 그늘에서 살고 싶어질때 그때 살아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참 쉽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 역시 뼈아픈 사연이 있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남들 이목 때문에 무엇이 어찌어찌해서 그런저런 이유로 함께 산다는 것 자체가 불행이라고 봅니다.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모르지만 님의 경우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용기를 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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