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애들하고 날마다 싸웁니다.
전 초딩1과 유치원생이죠.
유치원생은 아빠가 넘 이뻐한탓에 엄마는 완존 무시하죠.
가만 안놔둡니다.
남편과도 한바탕 했었습니다.
난 자기권위 세워줄려고 자기가 잘못했어도 참견안하고 자기편들어 주는데 자긴 왜 그러느냐고 벌써부터 엄마말은 들을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나중에 커서 나쁜길로 빠지면 누가 잡아줄것이냐고...
내말은 듣지도 않는데 그때가서 아빠말은 들을것 같냐고....
그랬더니 그 뒤로 노력하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슴다.
그리고 애기한테도 '~~하자' 하지마시고 '~~해주면 안될까' "~~해줄수 있니?' 하고 해보세요.
울 애들 효과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베게가져오라고 할때도 아이 이름부르면서 "엄마 베게 갔다줄수 있니?" 하면 "네"소리와 함께 즉각입니다.
억지로 시키면 하기싫은게 사람 심리아니겠어요.
그럴땐 부탁하는것처럼하면 애들 순진하니까 말 잘들어요.
장난감 치울때도 엄마가 혼자하니까 넘 힘든데 도와줄수 있느냐고하면 엄마를 도울수 있다는 생각에 넘 잘한답니다.
어쩔땐 그렇게 말해도 안들을때가 있어요.
그럴땐 절대로 화내지 마시고 한번 참으세요.
애들도 하기 싫을때가 있으니까...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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