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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람
작성자 : 나어떻게 조회수 : 1528 작성일시 : 12/29/2003 3:08:29 PM
결혼7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의 출근시간의 새벽6시20분 신랑은 퇴근시간은 새벽2시
신랑은 매일 접대며 술을 마시느라 새벽에 들어옵니다.. 이런생활을 벌써 7년째 하고있고... 대화가 없고 서로 신경을 써주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늘바쁘다는 신랑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상대방아가씨와... 3자대면까지해서.. 둘이 제주도까지 놀려갔다왔고 일주일에 최소2번씩 한달이상 사귀었다고 하는군요

3대자면할때 나 지성이 있는 여자이고 신랑이 앞에있고해서 .. 헤어질맘이 없어 하고싶은말 그래 너희들 그렇게 섹스하고 노니 좋든하는 말과 쌍스러운 소리 한마디 못하고 그여자에게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일은 접어두기로 했는데... 불끈 불끈 생각이 나네요... 신랑이 무슨행동을 하면 그여자하고는 그렇게 했어... 라는말이 서슴없이 나오고...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신랑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니.. 더욱힘이드네요
신랑왈 너가 나를 외롭게 했기때문에.. 바람을 피웠고 바람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는데... 너도 잘못이 크다는말에 한말을 잃었습니다.. 그럼 신랑이 외로우면 신부는 외롭지 않습니까..

잘살아보자고 오늘 저녁때 호텔에서 외식을 사준다고 하는데.. 그여자도 사줬겠쥐... 하는 맘이 강하네요...
이런맘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갈라서야 하나요.. 평생 묻어두고 살아야하나요..의심하면서 살아여하나요.. 아님 믿음으로 살아야 하나요 결혼하신 부부님들 답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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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나어떻게 2003-12-29 1529

한결같이 (2003-12-29) 신뢰가 깨진 부부생활은 힘들어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위로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힘내요!!
한마음 (2003-12-29) 남의 일이 아니네요. 시간이 약인듯 싶습니다.
기쁨두배 (2003-12-29)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남친과의 오해로 인하여 한동안 많의 의심을 한적이 있어요 근데 의심이라는것 당하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괴롭죠 자기를 죽이는
하늘이 (2003-12-29) 결혼 연차가 저랑 비슷하네요. 위험한 시기에 돌뿌리에 걸린거 같아요. 평범한 부부도 이때쯤 실증이 난다데요. 헌데 빠쁘고 힘들다보면.....바쁜 생활에 여자가 덜 스트레스를 받는듯
하늘이 (2003-12-29) 남자들이 힘들때 더 위로받고 싶어 하는거 같고...힘들면 힘들수록 성적욕망이 더 강해 지는거 같더군요.
하늘이 (2003-12-29) 그건 남자라는 동물의 특성이니 한번 봐주시지요. 아마 남편도 미안한데 방어본능으로 안 미안한척 할꺼예요. 봐주면 그게 빗이 되거든요. 이혼...좋을꺼 없으니 저축하는 샘 치시지요.
음.. (2003-12-29) 좀더두고보며 남편이 그래도 뉘우치지않으면 맞불작전..
적극적으로 (2003-12-30) 지금은 지성과교양을 잠시 접어둘때가아닌가요?가슴속에 묻거나 덮어놓는다고그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관계만 악화되지요.우울증도 올수있구요.아프더라도 앞날을위해열심히싸우세요.
담촌 (2003-12-31) 한번 봐주시지요. 아마 남편도 미안한데 방어본능으로 안 미안한척 할꺼예요. 봐주면 그게 빗이 되거든요. 이혼...좋을꺼 없으니 저축하는 샘 치시지요
복수화신 (2003-12-31) 전 좀 다른 경험을 했어요. 바람이 아니고 외도 그것도 1년에 한번 정도 술 마시면 실수 하는것 ..정말 의심은 사람을 죽이는것 같아요. 비슷한 상황이 되면 또 하는 생각이 들곤
복수화신 (2003-12-31) 인생을 자신을 위해 살아 보세요. 자식도 있고 또 지금 남편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조금씩 포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절 사랑하는 시간을 갔이려 노력 중이죠
믿음 (2004-01-01) 얘기를 들어보니 한번쯤 남자들은 바람을 피나봐요. 지금전 신혼8개월째인데 성욕에 관해서 신랑은 맨날 그래요 나한테 불만이 많다고,, 이러다가 나 바람피운다고, 그래도 할말 없을꼬
믿음 (2004-01-01) 라고 근데 남자들은 사랑 없이 섹을 하는것 같아요. 남편을 안아 주는것이 좋겠네요. 말을 들으니 화가 나긴 하는데 이혼보다는 기억에서 지우는편이 나을듯.. 남자는 다 짐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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