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강아지를 제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저도 개를 싫어했지만.,,키울수록 정이 드는건 키워본사람만이 아는 일이겠지요
사람과의 관계완 다른 무엇이 있으니까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사람이 무슨생각을 할지
내가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뭐그런 고민아닌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강쥐와의 관계는 너무 편한,,,뭐 그런거지요
결혼전에 혹결혼후 외로울때 강쥐를 키우며 위안을 받다가
애가 생기면 고민에 빠지는 사람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친정에 맡기는 님 경우는 대체로 다행스러운 경우겠지요
뱃속 애기 때문에 그동안 위로해주고 생활에 활력을 준녀석을
하루아침에 내모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습니다
결혼하고 애는 당연히 생기는 것인데
그것을 몰라서 강쥐를 데려오셨는지,,,맘이 아플따름입니다
어느 의사분이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뱃속에 아기를 위해서 강쥐를 다른곳에 보낸다는 임산부에게
강쥐가 사람에게 옮기는 병은 없으며
강쥐를 사랑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오히려 아주 좋은 태교가 된다는 걸 아셔야 한다구요
임신해서 아이 키우면 주위에서 많이 트집을 잡는데
그거 일일이 말상대하지말구
남한테 흠안잡히려고 집안청소 열씨미 하면서 살면
오히려 건강에도 이롭다구요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요
강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한번쯤 내가 이넘을 버린다면...
그강쥐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 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시어머님 문제는요
일일이 맞추다가는 더 힘들것 같아요
한번쯤 우리 주관대로 한다고 밀고나가시는편이...좋을듯 싶습니다
한번쯤 섭섭하시겠지만,,
결혼까지 한 성인들인데
일일이 참견한다는건,,,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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