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 부분은~ 저두 개를 별루 좋아하질 않아서 , 일단 개란 짐승은 마당에 묶어놓고 찬밥 먹여가며 키워야 한다는 주의라서.. 한집안에 짐승과 사람이 함께 돌아다닌건 상상조차 할수 없어요. 개를 이뻐하는 사람들은 개 입에 들어갔던 것도 먹고. 이불위에 올라가 털 묻히면서 비비적 거려도 그냥 놔두던데... 나한테 들켰다간 몽둥이 찜질감일거 같애요. ㅎㅎ
시어머님과의 관계는...
이래서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 단둘만의 사랑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과의 결속이라는 말이 있다는 걸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둘이 좋아 결혼을 한 순간.. 여자는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구, 남자또한 한 집안의 사위가 되지요.
둘이서만 알콩달콩 살고싶은데, 시어머니란 분이 자꾸 끼어드니까. 모든 것이 간섭으로 느껴지겠죠.
간섭으로 생각지 마시고, 관심이라고 돌려서 생각해보세요.
결혼하면 갑자기 성인이 된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어른은 결혼만 했다고 완성되는 것은 아닌거같아요.
가족이라는 울타리속에 들어갔다고.. 좀더 폭넓게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결혼전에 남편이 부엇던 적금.. 어떻게 했는지 어디에 썼는지... 그거까지 말씀드려야 하냐고 불만인거 같은데요... 그런 목돈은 당연히 말씀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그리 기분나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이제 막 시집온 며느리가. 살림을 알면 얼마나 알것이며, 돈 씀씀이도 어떤지 모르시는데, 적금 탄 돈의 사용처를 말씀드리는건 ... 당연한 거지요.
모든 것을 아전인수격으로 님의 자리에서만 생각지 마세요.
위로한다고 한 말인데.. 무슨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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