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3년 됐구요. 혼전 동거는 4년 정도 했어요. 님의 남편이랑 남의 남편을 모아서 말하면 아닌듯 싶은데요, 저희 남편은 친정가는일에 인상한번 구긴적 없어요. 오히려 경상도 남자여서 그런지 저에게 더 소홀한것 같아요. 저희는 친정에서 많으면 보름정도 살다가 온적도 있구요. 보통 주말은 거의 친정에서 산다고 봐야되요. 그리고 친정갔다 온 날은 왠지 목에 힘이들어가요. 혹시 모르죠 속으로는 싫어할런지... 하지만 군소리 없는 남편이 기특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