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jkh9775의 신랑이랍니다. 님의 글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제 의견을 올려봅니다.
우리는 99년에 결혼해서 님들과 비슷한 나이의 아이가 있습니다.
먼저 가정이란 곳은 정말로, 정말로(강조) 소중하고 중요한 곳이기에 어떻게 하면 이 아름다운 가정을 행복하게 이끌어 갈까하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두 분이 서로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텐데..
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두 분이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고 사랑했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같이 회상하면서 출발했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남편께서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사표를 제출했을 텐데 당사자의 마음도 오죽했겠나 하는 이해를 동반하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제 넘게 몇 글 적었습니다만 오래 지나지 않은 시간안에 님의 가정에 따사로운 행복의 햇살이 비추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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