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들어와서 님들글을 읽고 많은 위로 받고 가는
애기 둘맘입니다...
오늘은 웬지 한가한 탓에 몇글자 띄워놓고 싶은 맘에 이렇게..
여긴 천안인데 눈이 제법 오네요..아침에 큰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울아들 왈~~ 우와 엄마 눈이다.. 언제 이리 컷나 싶기도 한것이 신기하기 이를 데 없더군요.. 작년만 해도 "이게 눈이야"하고 얼마나 얘기했는데 무시하더니..
벌써 한해가 다 가버렸네요.. 허무해라.. 이제 제가 30이 된답니다.이번해를 넘기는게 저에겐 너무 힘들었는데 어찌됐든
이렇게 넘어가나봅니다. 내년이 되면 저에겐 행복한 일들만 있으리란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며 또 이런기회가 되면 몇글자 올려놓을께요.. 그냥 넋두리입니다. 담엔 테마를 가지고 또 들를께요.
그럼..아이들 건강 잘 챙기시고 님들도 건강하게들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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