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질이 이~상해서 뭔가궁금하면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대장금 방송할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요.
누가 제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첫번째 궁금증은요.. 도대체 대장금의 주제가 가사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어느 개그맨이 요즘 "오나라.. 오나라~" 하고 나오길래 그 앞부분까진 알게되었는데.. 분명 우리나라 말인데 왜 못알아듣는거지요?
노래가 좋아서 따라부르고 싶은데.. 도대체 입에서만 웅얼거리고 누가 들을까자 콧소리만 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증.
울 남편은 자리만 지키고 시간만 죽이다 오면 되는 직업이라 하루종일 남들이 읽다 버린 스포츠신문 읽는게 취미인데요, 아니~글쎄 대장금 이영애가 결혼했던 사람이라지 뭡니까?
나두 연예계라면 빠삭한데 그런 얘기 못들었걸랑요?
거기다 아이도 하나 있어서 혼자 키우고 있다는데.. 난, 절대 믿을수 없어요.
아줌마들한테 물어봤는데.. 맞다는 사람도 있구.. 그런말 처음 듣는다는 사람도 있어요.
참나.. 이렇게 먹고살기 힘든때에.. 별-- 같잖은 궁금증도 다있다고 하겠죠?.. 저도 압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궁금해서 잠이 다 안오는걸요.
다른데다 떠들었다간 착하게 잘 사는 연예인 엉뚱한 루머에 휩싸이게 될까봐 겁나서 못 떠들구 그냥 여기다가 푸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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