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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며칠을 안썼더니만..
작성자 : 햇살맘 조회수 : 1174 작성일시 : 11/26/2003 12:42:51 AM
정리가 당최 되질 않습니다..
맘잡고 써보려고 이 늦은 시간에 신랑, 애기 다 재우고 앉았건만..나오는건 한숨뿐이네요..
오늘은 은행가서 통장도 다 정리하고..공과금도 내고 왔는데..
왜 이렇게 사는게 팍팍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요번주에 시댁식구들 모두 모시구..제주관광갑니다..
올해가 아버님 환갑이시라..가족기념여행이죠..
요새는 다들 환갑잔치 안하는 분위기라..대체하기로 했죠.
일년동안 이거 시누랑 계붓느라..일년동안 등골이 휠 뻔했습니다..
물론..저희 시부모님 저한테 넘 잘해주셔서 아주 감사히 생각하구 있구요..울 시누나 시동생도 저한테 할만큼 하기에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왠 푸념이냐구요???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이가 안좋으셔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거든요..
자식이 넷이나 있으면 뭐하나 싶네요..저두 그렇구..다 시집가서 지 살림 살기 바빠서 아빠 이도 못해넣어드리구..
근데..못난 제가 지난주에 가서 놀러간다구..계부어서..간다고..자랑하다 왔답니다..
못났지..못났어..뭐이 자랑이라구..
계속 가슴한구석이 묵직합니다..
친정부모님께 자식도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서..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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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을 안썼더니만.. 햇살맘 2003-11-26 1175

palpalri (2003-11-26) 친정가족 내지는 남편이랑 상의해서 보태드리세여 그리고 형편이 안되서 못해드리는거라면 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친정도 가족적금 (2003-11-26) 시댁처럼가족적금을 부으시지 그러세요. 자주 필요하시다 하면 적금말고 그냥 입출금이라도 월 적은금액이라도 내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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