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사는것이 힘이 듭니다.
남편은 집에서 아이보고 있고...
전 열심히 회사나와 돈 벌어요..
어렵게 시작해서...살림이 늘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집에 사는것도 아니고...
잘 살아볼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항상 제자리네요..
시집잘간 친구들은 좋은 차에 좋은 집에...정말 부럽더라구요.
그리고 내 자신이 왜이렇게 초라해지는지.....ㅜ.ㅜ
남편보고 돈 벌어오라고 하면...맨날 이핑계 저핑계구요...
내가 왜 이런사람 만나서 고생인가 싶어서...
이혼을 할까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요...
불쌍한 우리딸 때문에....내가 희생하고 말지...
이런 생각하구요...모든것을 혼자 알아서 할려고 하니...
정말 여자어깨로 힘이 듭니다.
살기 싫은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챙피해서 친구들한테나 친분있는 사람한테는 말도 못꺼내요..
신랑이 놀고 있다고....ㅠ.ㅠ
속이 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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