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남편이 홀시어머님에게 용돈 좀 넉넉히 드리는 아들이면 좋겠네요 우리 남편은 자기 한몸만 소중히 여깁니다 벌어서 자기 치장 하느라 먹고 살기 힘듭니다 제가 돈 벌려고 일하러 다니니 더 쓰고 다녀서 지금은 없으면 없는데로 거의 찬 없이 밥먹고 삽니다 백만원대 양복에 양주 퍼 마시고 다니고 물론다 그돈 빚입니다 월급 받아 카드 결제에다 대출받아 놀음해서 다 날린돈 앞으로 10년은 갚아야 할것 같군요 . 55000000원 이예요 지혼자 룰루랄라 쓴돈이. 어지간히도 싸웠습니다. 하지만 안되더군요 자기 나이가 42인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아들 둘은 커가는데..., 없이 살아도 남편이 부모님 용돈 주는건 싸우거나 야단 칠 문제는 아니라 생각 됩니다 전 우린 없어도 젊으니까 괞찮고, 나이든 부모님이 편하신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우린 나중에라도 좋은 세상에서 살거지만 부모님은 짧은 생을 사시는 거쟎아요 전 애들 학원 안 보내고 양가 부모님께 용돈 드려요 전에는 20만원 여유가 있었지만 남편이 사고쳐서 이자에 카드연체금으로 20만원 조금 넘는 돈이 더 나가고 있어서 학원 하고 학습지 끊고 용돈 드리고 있어요 전세도 빼서 더 작은데로 옮길 계획이예요 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생활이 좀 나아질거 같아서요 하여간 남편이 쓸데 없는데다 돈을 낭비 하는게 아니니 예쁘게 봐주심이.. 그리고 친정어머님께 용돈 드리세여 애들 때문에 긴말은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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