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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의 시어머니 용돈
작성자 : 어떡할까요? 조회수 : 1696 작성일시 : 11/17/2003 7:01:48 PM
결혼한지는 2년이 약간 안됐는데.. 저두 회사를 다니고
신랑은 개인 사업을 하거든요
근데, 전 아직까지 생활비는 거의 안받고
내가 번 돈으로 생활비니.. 대출이자나,, 대출상환이나
요런걸 쓰고, 아직까지 신랑 수입이 많질 않아
신랑은 모은 돈으로 나 주는게 아니고
본인 차할부/차주유대/본인 대출 등.. 요런데만 쓰거든요

근데 저희는 대출이 꽤 많아요..
돈을 적립해놔야 한다고 나 생활비도 안주는 사람이...
시어머니 용돈을 보내드리네요..

시어머니는 현재 새 시아버지와 살고 있는데
상황이 좀 안좋은가봐요.. 시아버지(?)께서 일을 거의 안하시구요.. 더군다나 대출도 있는데, 이자를 못내서.. 카로 돌려막기를 하고있나봐요

문제는 신랑이 나한테 상의도 안하고 돈을 보내준다는거죠
나 생활비도 안주는데,,
그런데 용돈 드리는걸 나한테 얘기 안하고 보내주는데
제가 우연히 알게 됐거든요
한 두번이 아니구요.. 1~20만원씩.. 어머님이나 아버님
두분다 너무 정정하시구 일하셔도 될 나이구요
저희 결혼할때도 십원한푼 안보태주셨거든요..

지금은 남편이 자존심 상할꺼 같아서.. 얘기 안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다는걸 기분이 좀 안좋다는걸..
얘길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네요..

우리 빚도 많아서.. 한푼이라도 모아야될 상황인데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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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제가 기분이 안좋은건.. 어떡할까요? 2003-11-19 727
     저의 경우는 둘리 2003-11-19 744

時朗今空 (2003-11-17) 대략 KIN이군요. 제 부모님 지론을 말씀드린다면.. 사람은 노동을 함으로써 생존의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일을 해..일을.. 새 시아버지란 사람도.. 일을 하란 말야 일을..
時郞今空 (2003-11-17)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 자존심 있으면 넝마주이라도 해서 자기 힘으로 돈을 보태야지... 대략 지 자존심 챙길려구 자기 부모 좆만드는 놈이오. 그 남편은.
時朗今空 (2003-11-17) 우째꺼나 즈그 부모니 우리 부모 아니란 거 확실히 해두세요.
green (2003-11-18) 부모님께 드리는 옹돈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만약 친정부모가 그런 상황이라면 님은 어떻할까요
green (2003-11-18) 그렇게 드리는 남편 마음도 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부부간의 대화로 풀어나가시는 것이 어떠신지
아짐 (2003-11-18) 남편의 시어머니(?) 님의 시어머니겠죠. 그리고 용돈 당근 드려야죠. 일을 하든 안하든 그것까정 관여하치 마시고.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금액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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