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 이에요...
님 정말 어렵고 힘드시겠지만요...
나부터 챙기세요...
몸살나서 힘든데 남편 챙겨주면요...
남편들 뭐라 생각하는지 아세요??
울 마누라는 원더우먼 혹은 슈퍼우먼이라 생각한다지요...
남의 부인 잘하는것만 생각하지말고 자기 부인 골병드는거나 좀 생각하지...
정말 철 없는 남편이네요...
남편에게 내 아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해 주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힘들다 말하지 말고...
아이들 시댁에 보내고 (너무너무 아파서 쉬어야겠다고 하세요. 물론 시어른들께는 죄송하지만 남편 잘 키워줘서 그런거니깐요... 요새 로즈마리란 드라마도 하던데....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라고 했다고 뻥이라도 치시구요...) 병원갔다온다하구 나가서 님 하고 싶은거 죄다 하시구.. 다음 날은 이불 뒤집어 쓰고 꼼작말고 누워보세요... 남편 아무 반응 없으면 그 담날까지...
배고프고 힘들겠지만 꾹 참고 창백하고 기운없는 표정으로 아주불쌍하게 남편한번 봐주세요...
그럼 남편이 긴장할꺼에요...
이러다가 내 부인 잃게 되는 거 아닌가 하구요...
더더구나 남자아이둘이면 시댁어른들 감당 못하시니깐 전화 줄기차게 오겠죠...
남편 일 안하면 델고 가라고 할테니...
이번참에 버릇 확 고쳐놓으세요....
사람 맘이 참 이상한데요... 뭐든 잃게 되는 순간에 소중함을 느끼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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