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보내보심이 어떨런지...
제가 예전에 그런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거든요...
알콜중독에 있어 치료가 필요한 건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기 때문이 아니랍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힘겨움을 준다면 그건 당연히 치료가 필요한 겁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 보면 애처로울 때도 있지만 그 한사람때문에 당했을 가족들의 힘겨움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 안 들 수가 없었어요....
연세가 있으신데 병원으로 내몬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보내시고 나서 마음 안 편하실 수도 있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알콜치료는 갇혀있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거든요...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남아있는 삶이나마 편하게 사셔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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