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슷한 시기가 있나봐요. 저는 37살에 7살된 딸이
있답니다. 무려 십년을 직장생활을 했기에 너무 지겹고 집에
있으면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 키우는 것이 만만치 않더
라구요. 특히 우리아이는 다섯살까지 거의 하루종일 우는 아
이 였답니다. 거기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직장으로 인해 지방
도시로 내려왔답니다. 낯설은 환경과 하루종일 우는아니, 또
imf가 겹쳤읍니다. 남편의 월급조차 넉넉하지 못했던지라,
우울증이 오더군요. 남편 출근하면 하루종일 침대에서 누워
있었던적도 있어요. 아이 한테는 기본적인 것만 돌보면서...
그런데 그 시기를 지내놓고 보니 너무 아이한테 미안한거예요.
좀더 사랑을 듬뿍줄걸하면서 후회가 많이 돼더군요.
아이가 크면서 말을 안듣고 사나워지면 혹시 그때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하고 불안정한 엄마의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게 아닐까
자격지심이 들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아 아주 밝게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세살이면 한창힘들고 아이가 어려 추울때는 집에 주로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 올수 있어요. 우울증을 이기는 저만의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좋은 이웃을 만든다
2. 기분이 쳐질때는 조명을 밝게하고 경쾌한 음악을 듣는다.
3. 커피나 홍차도 도움이 됍니다.
어려운 시기 술기롭게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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