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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들...
작성자 : 나나 조회수 : 912 작성일시 : 11/15/2003 10:12:31 AM
다들....
바꿔 생각해보면 한사람이랑 몇년씩 사는데 싫지않을때가 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저도 가끔 그래요 변덕이 죽끌듯이 하죠
어느날은 이런신랑없지 하면서 예뻐보이고 어느날은 시시콜콜 처음 만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혼자 씩씩대고 남편 퇴근해서 들어오면 괜히 틱틱거린 답니다
영문도 모른는 신랑 그러죠 마술걸렸냐고 ...

남편들도 그럴꺼애요
아마 아기낳고 혼자만의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그럴거애요
저도 많이 그랬어요 괜히 남편 아기 재워놓고 추운겨울에 베란다에 혼자나가 청승을 떨곤 했으니까요

조금지나면 아기도 언제 그만큼 컷냐싶게 금방크고 재롱도 부리고 그시간은 금방 지나고 사진보지않으면 잘 생각도 안난답니다.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아기에게 자신에게 후회없이 사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인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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