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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동생땜에 미치겠어요...ㅜㅜ
작성자 : ksunill 조회수 : 1473 작성일시 : 11/14/2003 11:28:08 PM
제 얘기는 아니구요..
여동생얘기 하려구 하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염..

여동생은 지금 나이가 23살인데요 벌써 결혼을 하여서 애도 있답니다..
조카나이는 5살이구염..
실은, 여동생 남편이 줏대가 없어서 직장을 자주 옮기곤 했었는데 이제는 백수가 된지 언 몇개월이나 됐어요..
거기다가 가끔씩 여동생을 구타하는 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소리를 들을때마다 당장 이혼하라고 소리치곤 했죠..
돈도 안벌구 때리기까지 하는 남편하고 살필요 없다구요..

그런데, 문제는 머냐면요..
휴~~~~

여동생의 남편이 돈벌생각을 안해요..
거기다가 약간 의처증도 있구요..
(의처증때문에 같이 벌어서 머리싸매도 시원찮은 세상에 직장생활도 못하게 했답니다.)
가끔 때리기도 하구요..
애한테도 정이 없어서 있는둥 마는둥 하구요..
차까지 중고로 할부로 사서 끌고 다니는데 제 여동생이름으로 샀답니다..
휴대폰도 마찬가지구요..
나원참....
돈도 안벌면서 미친짓을 한거죠..

또,
몇년사이에 카드빛까지 만들어 놓구요..
사실 엄마몰래 이 카드빛은 제가 해결해 줬답니다..
빌려주는 샘 치구요..

여동생도 생각생각 끝에 남편과 이혼하려고 말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지구 끝까지 따라간다고 하더랍니다.
애기는 고아원에 버리구 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별거중이구요 여동생은 엄마집에 올라와서 직장에서 돈벌구 있어요..
식당에서 한달에 백십만원씩 받고 일하는데, 식당이라는 곳이 엄청 힘든곳이자나요..
하루 12시간씩 일한답니다.
정말 불쌍해 미치겠어요..

이번에 첫 월급을 탓길래 어떻게 썼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머라고 하는지 아세염?
월급에 반은 남편 차값과 휴대폰값으로 나갔답니다.
이유는 차와 휴대폰이 제 여동생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사람 이름앞으로 옮기라구요..
뼈빠지게 일하구 다 그쪽으로 돈이 나간다면요..

제 동생 왈.
안됩답니다.
이름을 돌릴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물어보구 싶으네요..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가 안될까염/
여동생 남편앞으로 차랑 휴대폰 모두다 이름 돌릴수 있는 방법이요...

회원님덜~
제가 오늘 몸이 안조아서 쉬고 있는데요.
너무- 몸서리가 쳐져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정보 있으시면 쩜 갈켜주세엽..

정말 울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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