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내년이면 아이가 태어나고, 주말부부가 됩니다...
시댁,친정 어느곳도 아이 맡길땐 없구...우선 아이 낳을때되면 회사를 그만둘려하는데, 그러면 솔직히 적자는 안 날지 걱정입니다. 남편 월급이 그리 많지도 않고, 모아둔 돈도 없고, 아직 집장만도 못했고...
글구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는데 어케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직 남편이 옆에 있지만 솔직히 지금도 가을을 타는듯 합니다.
우울하구, 밥하기 싫고...
내년엔 더 힘들고 외로울것 같은데, 정말 걱정입니다.
저도 친구들만나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그러는데 요즘 술을 못 마시니깐 그것도 스트레스이고...
돈때문에 아둥바둥 사는것도 싫고, 신랑과 떨어져 사는것도 자신없습니다. 내년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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