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남자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인지 몰라여.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렸으면 가정일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되는데 항상 방관자로 남아있어여.
자기들만 피곤하고 힘드나여. 똑같이 맞벌이를 하면 집안일도
똑같이 나눠야 되는데 우리신랑도 아무리 잔소리해도 잘 안되더
라구요. 정말 말다툼의 90%는 집안일 안도와줘서 싸운답니다.
자기도 사는 집이면서 걸레질좀 하면 손가락이 부러지고
설거지좀 하면 허리가 휜답니까. 나는 퇴근하기가 무섭게
앉아서 숨도 돌리지 못하고 이리뛰고 저리뛰는데 남편은
피곤하다며 소파에 벌러덩 누워서 tv나 보다가 코골구
자기가 일쑤져. 와이프 힘들게 청소하는데 눈치도 안보이나여
누워서 잠이 올까여..
이것저것 시키면 기분나빠하고.. 문제는 근본적인 생각차이져
어릴때부터 집안일하는 엄마만 보아왔기 땜에 남자가 하는일이
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거져. 그러니까 엄마들 책임도 커여
우리의 아이들도 그런 고정관념에 얽매이기전에 포기하지말고
남편의 사고방식을 고쳐놔야 되여.
어려서부터 아빠가 엄마를 위해서 앞치마 둘르고 고무장갑끼고
즐겁게 집안일 한는걸 보고자란다면 커서도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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