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는 아니지만,조금이나마 반성을 하게 됩니다.저는요 시어머님이 아닌 홀시아버님으로 인해 맘고생을 하고 그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며느리입니다. 결혼 4년으로 접어들고 있지만,아직도 시아버님이 마음깊이 받아들여지지가 않고 왜이렇고 싫고 귀찮고 그런지..... 늘 아버님이 우리가정의 주위에 계신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고 싫고 그러다 정말 밉고 말도 함부로 하게되고..... 신혼때부터 시아버지로 인해 맘고생 엄청했거든요. 나의 삶에 아버님으로 인해 내가 고생을 하고,힘들다고 느껴서인지 아버님이 정말 밉고 싫고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남편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잘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쉽지 않았는데,님의 글을 읽고 제가 정말 부끄럽고, 저 스스로 얼마나 맘속으로 죄를 짓고 있는지 느끼게 됩니다. 저도 이젠 마음을 비우고 정말로 진심으로 아버님을 사랑할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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