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고모네 손자 며느리지...
얼굴도 본적 없는 신랑의 그러니깐 시아버지 고모네 손자 며느리지요...
참,,,본적도 없는 사람 때문에 맘이 좋질 않네요...
이런...고모네 손자 며느리가 또 일이 벌렸어요~
할머니 생신상을 자기가 차린다고 했다네요...
우리 아버님 이 얘기하면서 표정이 씁씁해 집니다...
시어머니, 신랑 왈 "우리도 가서 먹는거야???" --;;;
물론 고모네 손자 며느리 생각이 얼마나 기특 합니까??
(솔직히 나의 마음은 머리 잘 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결혼하고 두번째 꾸민 이벤트 입니다.
결혼하고 집들이겸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 대접한것...
그리고 이번 할머니 생신껀...
이 두껀으로 점수 만빵 받습니다...와~좋겠더군요...
영~ 분위기가 난 하나도 안 챙긴 며느리 같더군요...
바로 이런건가 봅니다...
모시고 살면 백번 잘해도 하나 티끌이 보이는 법이고,
따로 살면 무슨일 있을때 선물,돈들고 나타나는 얼굴이
그렇게도 반갑기 마련인가 봅니다...
된장...
분가 할껄 그랬습니다...
아니 분가 했었어야 했습니다...
매일 들어가는 돈에 생활비 아껴
나도 그렇게 한두번 생색이나 낼껄 그랬습니다...
그랬슴 점수나 얻지...
뭐가 아쉬워서 남의 집에 들어와
눈치나 보고 내 허물 보여가며 사나 싶습니다...
빨리 나가야 합니다...
빨리 나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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