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마음이 어떤지 이해는 가는대요.
정말 그러다 임신우울증 걸릴까 걱정이네요.
저도 일찍 아이가지고 신랑 지방발령나서 혼자 지냈거든요.
그래도 전 생각보다 재미있게 지냈던거 같아요. 님도 취미생활해 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여.
전 그당시 요리학원을 만삭까지 다니구 배불러서 시험까지 치러도 갔거든여.
전 거기서 인생 선배님들과 수다도 떨고 맞난것두 사먹구 전 정말 해지기 전까지 많이 놀러 다녔어요.
님! 신랑 그런거 이해해야죠 어떻카겠어요. 태어날 얘기 마누라 먹여 살릴려면 할수 있나요.
울신랑 지금도 정말 집에서는 잠만 자는 하숙생 같아요.
지금 결혼 5년차 인데요. 결혼선배로 얘기해주고 싶은거는요.
우리 한국남자들 대부분 그런분들 많아요.
저두 연연생남자아이 둘인데요. 정말 저혼자 키운거나 마찬가지예요. 울신랑 돈버러다주면 아빠 노릇다 한줄 알아요. 또 한국 기업들이 일많이 부려먹잖아요
님신랑도 많이 힘들거예요.
저도 정말 처음엔 많이 힘들었어요. 얘기 낳으면 더 힘들구 섭섭할텐데 ... 정말 남의일 같지 않네여.
가끔 이런데 들어와 푸념도 늘어놓구 수다쟁이가 되어보심이 어떨지.... 도움도 못되구 제 얘기만 하다 가네요.. 님 힘내시구 예쁜아기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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