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랄게 있을까요?
결혼한지 5달이 지났네요. 임신이 일찍되어서...
곧 아가를 낳아요.
남편이...금요일은 꼭 12시 넘어야 퇴근인데.
어젠 새벽2시 퇴근.
신혼초부터 지금까지...거의 그래요.
평일에도...빠르면 10시30분 보통...11시되어야 하구요.
이거...너무 스트레스랍니다.
어젠 도저히...참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화내고,속상해하고...
남편은 어쩔수 없다고 해요.
안그러면, 회사를 관두겠다고...내가 원하면 회사를 관두겠다고....
너무 힘드는데...
이러자고 결혼한건 아닌데...
꼭 혼자 사는 기분이 들어요.
남편은 돈벌어오고,
저는 집지키고,
아이임신하는...뭐 그런거요.
제가 하던일이 있어서...
취미삼아 해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무얼위해...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어쩌지요?
정말.....
정말...
점점 자신이 없어져가요.
아무리 일때문이라지만,
평소라도 신경써주면 좋겠는데...
저도 고마워하고 안쓰럽겠는데...
피곤하니까...그냥 잠으로 떨어지는 남편.
저...어째야하죠?
남편은 잠에 골아떨어지면,
제가 나가서...돌아다녀도 몰라요.
그래서...너무 속상하고.
자꾸만...반항심만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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