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어제는 경로대학에서 야유회를 간다고 집에 안계셨어요.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집안도 조용하고 제가 맘대로 거실에도 나가고.
그런데 방금 어머님이 오셨어요.
그때뷰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이러면 안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하지네요.
잠도 편하니 자지 못하고.
제가 어머님한테 해주는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같이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넘 스트레스가 되네요.
둘째도 가지고 싶은데 겁이 나요.
울 시어머님 때문에.
제 살림에 손대는것도 싫고 이젠 같은 공간에 같이 있는것조차 넘 싫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우울증 때문에 상담도 했는데 남편이랑 아들은 문제 해결이 되어서 많이 좋아졌는데 어머님은 해결이 되지 않네요.
같이 안 살 방법이 없나요.
내가 스스로 죽을것 같아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