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증은 아니고 감이란게 뭔가 있는거 같아요. 누구보다 부부가 더 잘알지요. 그렇지만 너무 닥달하면 안생길 문제도 생긴다는거 잊지마세요.
만약 님의 남편이 일순간에 바람이 든거라면 바람은 바람입니다. 시간지나면 잦아들지요. 공무원이고 두아이 아빠라면 알아서 처신할겁니다. 더구나 요즘 세상 무섭잖아요.
그런 얘기는 해주는게 좋을거 같군요. 만약에 남편분이 뭔가 흠잡히는 일을 한다면 그게바로 자신을 공격하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흠집내기의 빌미로 제공되는 거니까 말과 행동에 유의하라고...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말고 오이밭에서 갓끈을 고치치말랬다고 일용직 아가씨와도 너무 어울려 다니면 견제하는 누군가 안좋은 소문낼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행동조심하라고요.
님 스스로 마음부터 다잡으시고 중심 잃지마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가정을 지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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