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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하고 3년 살다보니..
작성자 : 햇살맘 조회수 : 1015 작성일시 : 11/6/2003 4:07:33 PM
이제는 신랑이 언제오던지, 말던지..먼저 자버리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랑 왈 내일 회식있어..좀 늦을거야..
나 왈..택시비 챙기구 열쇠가져가..전화하지 말구..
울 신랑 술버릇이 전화하는 거거든요..
여기가 어딘데..얼마걸려..십분있다..또 여기가~~, 또 십분있다..~~~집도착할때까지 계속 해댑니다...
무슨 심보인지..같이 자지 말자는 건지..모르겠습니다..
담날 왜 그러냐구..물어보면..자기 그런적 없다고 잡아뗍니다..
저두 신혼초엔 매번 기다렸죠..
그러면서..은근슬쩍 면박도 주구요..마누라가 집에서 기다리는데 술이 들어가데..하면서..
그치만 이젠 남편의 술냄새, 담배냄새가 싫을 뿐입니다..
그래서..이제 남편이 늦는 날은 자동으로 각방을 쓰지요..
어라..이렇게 쓰고 나니..사는 재미가 너무 없게 느껴지네요..
님의 말씀이 너무 공감이가서 주저리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저보다 선배님들도 많으실텐데..
아가들이 아직 철이 없는거라..이쁘게 봐주세용...^^
에궁..오늘 저녁은 무얼 해먹을까나...
고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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