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지... 암, 얄밉고 말고요.
나두 처녀적에 친구들 사둔에 팔촌까지 쫓아 댕기면서 결혼식 다녔더랬는데... 그 사람들 모두 나보다 먼저 결혼을 하고나니.. 나 결혼할때 되니깐.. 시댁 핑계대면서 못와서 미안하다 말뿐이고.. 애가 아파서 못가겠다 그러더군요.
그러게 진작 서둘러 가지 그랬어요?^^
그게 남는 장산데.. ㅎㅎ
몇년동안 콧빼기도 안보이던 사람들이 청첩장 보내서 결혼식에 와 달라는건 기념촬영때나.. 하객들 많아 보이게 하려는 술수에요.
꼭 축하해 주고픈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안가도 될거 같네요.
나같으면. 축의금 안내고 신부얼굴이나 봐주고 "잘살아라" 덕담 한마디 해주고는 곧장 식당으로 가서.. ㅋㅋ 갈비탕 2그릇 해치우고 올거 같애요.
축의금 딥따 많이 내고 와봤자.. 님이 결혼할때는 어디사는지 조차도 모르게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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