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참 착한 분이시네요...
그런걸로 고민하시구요...
동서하고 사이가 안 좋은가요??
혹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남편하고 얘기하지 말고 당사자하고 얘기하세요...
남자들은 이상하게 시댁얘기만 나오면 삐딱하게 듣는 경향이 있고.. 꼭 자기에게 책임을 묻는 것처럼 생각하거든여...
윗님 말씀처럼 동서랑 님이 부모님께 하는 게 조금 다를 수도 있고 부모님 입장에서 동서가 더 편하니깐 그럴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섭섭해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동서네만 가신다구 섭섭해 하지 마시구...
만약 어머님이 어디 가시면 님이 먼저 이것저것 챙겨서 아버님댁에 아이들이랑 같이가서 저녁차려드리면 아버님이 굳이 동서네 갈 필요없잖아요...
아버님은 왜 그러시지?? 라구 생각하지 마시구 님이 먼저 선수치세요... 그럼 되잖아요...
동서랑 서로 부모님에게 잘하려고 경쟁하는 거라면야 부모님 입장에서도 나쁜일은 아닐테구요...
단지 내가 큰 며느리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다 똑같은 자식이잖아요...
다른 사람 이상타 생각하지 마시구 먼저 움직여보세요....
남편하고 시댁일로 싸우지 마세여.. 자신만 상처 받게 되잖아요...
님은 착한 맘을 가지셨으니깐 잘 해나가시라 믿어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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