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연읽으면서 옛생각이 나서 얘기엄마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남니다.
저는 지금48개월, 34개월짜리 아들둘 키우고 있거든요.
정말 결혼당시 바로 아이키우느라 쉴틈도 없구 하루 만이라두 얘없는 나만의 생활한번 해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울신랑이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단 생각 많이 했음니다.
저는 정말 작년까지도 울면서 키웠어여.
작은아이돌전에는 작은얘젖먹이면서 큰아이 재워야 했구요. 정말기저귀 얘목욕한번 안도와줬읍니다.
그러면서 왠 반찬투정에 아침꼬박꼬박 대령했죠. 일요일두 신랑있어두 얘없구 큰아디 달래가며 밥하구 청소하구 빨래하구 그랬답니다.
근데요 제가 보기엔 고쳐지지 안는것 같아요. 울신랑 지금도 더하면 더했지 달라진거 하나 없어요.
그것때문에 처음엔 많이도 싸웠어요. 그럴때마다 하는말 "자기는 돈벌구 일하는게 자기 몫이구 저는 얘보구 집안일 하는게 네몫이라나요." 하도 기가막혀서 님도 그것가지구 자꾸 싸우면 속만 상하구요. 얘보는 것외엔 대충하세요.
님도 개월차가 많이 안나서 정말 얘보는것만도 힘이들텐데 청소며 집안일 조금씩 줄여 보세요. 그런다고 신랑이 하는건 아니지만(울신랑 장난감 흩어져 있으면 없는 곳만 밟고 다녀요)
정말 힘많이 들겠어요. 근데요 지나보니 그때가 더 쉬웠던것 같아요.
요즘 저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갈 지경입니다.
아이들 둘 너무 말안듣죠 벌써 큰아이는 엄마 한테 반항하기까지... 정말 자식키우기 힘들어서리...
님! 도움 준다는게 오히려 제얘기만 했죠.^^
힘들더라두 아이 잘키우시구요. 건강하길.. 엄마가 건강해야죠.그쵸^^ 그럼 좋은날 행복한 날들 되시길...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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