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 달아 주신분덜 감사합니다..
하지만 신랑한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건강상에는..
단지 시어머니와 남편은 넘넘 같은 생각을 하고 잇다는게
문제져..
남편도 아이를 원하지 않는이유가 아이가 생기면 자기만의
생활도 없어지고 매일 쪼들리는 생활에 지칠테고 가장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이들이 빽빽거리고 뛰어다니고 칭얼대는것이
짜증난다고 하더군여...
가장이라는 사람이 이런말들을 아내인 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길 한다는게 첨엔 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더라구여..
매일 싸우기도 하고 이기적인 남편과 시어머니를 보면서 친구들
에게 푸념해가며 거의 매일 울었답니다..
단지 아이문제가 아니라 너무 극성스러운 시어머니 등살에
스트레스를 넘 많이받아서 같이 살다가 분가를 했지여..
하지만 분가 했다구 해서 변한건 하나도 없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남편은 모하냐 반찬은 멀 해서 먹었
느냐 부터 심지어 신랑이 감기라도 걸릴나 치면 얼마나 저에게
화를 내시던지 어이가 없고 황당하답니다...
아들을 저에게 뺏겼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늘 저에게
시셈을 내시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지여..
요샌 저에게 화가나셨는지 전화도 않하시고 신랑한테만 전화하
시는것 같네여.. 저희 집에 자주 못와서 몸살나시는 분인데..
아마 지금도 제가 먼저 전화하길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네여.. 비위 맞춰주는 것도
이젠 지쳤나봅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사시는지 궁금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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