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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해 안감..
작성자 : 두 아이 엄마. 조회수 : 941 작성일시 : 10/29/2003 4:26:34 PM
내 자식 ,, 엄마가 돌보는데 뭐가 힘들다는 건지 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두 아이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큰아이 제법 키워놓고 한시름 돌리고 나니 또 아기가 들어서서 애 둘을 보느라 힘은 들었지만.. 그렇다고 내새끼 힘들어 못보겠다는 맘은 안들었어요.
큰 애도 이제 4살이면 엄마가 한창 놀아줄 나이인거 같군요.
어린이집 보내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아요.
엄마 사랑을 일단 듬뿍 받아야 어디 가서든 애가 자신감도 있게 행동하는거 같습니다.

애기를 낳아도 몇달동안은 잠만 잘테니 오히려 덜 힘들지 않나요? 제 경우엔 그렇던데요..
형제들은 나이차이가 좀 나도 친구처럼 같이 놀수 있으니..엄마손이 덜 가요.
4살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면.. 죽 이어서 유치원이나 학원엘 보낼텐데.. 취학전에 너무 그런곳에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거 같아요.
엄마품에 있을때라곤 오직 어릴때 뿐인데 .. 동생이 태어나 귀여움 독차지 못하는거도 서러운데 더더군나나 학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보내진다면... 나라면 무척 서운할거 같아요.

경제적인 형편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했다면.. 그냥 집에서 아이들 둘다 보살피는 것이 좋을듯해요.

저를 비롯한 우리 동네 아줌마들이 특별한 원더우먼도 아니건만..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애 2명은 기본이구요 큰애는 뒤에다 업고.. 작은애는 유모차 태우고 시장도 잘 다녀요.
두 아이 봐가면서 집에서 1원 2원짜리 부업도 하고요, 아픈 시어머니 간병까지 해가며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렇게 사니까 지지리도 가난해서 그렇게 사는것 같지요?
천만의 말씀..
그렇게 한푼 두푼 모아서.. 모두들 알부자들이예요.

너무 고생스러울거라고 미리 겁먹지 마시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맘으로 돌봐주세요.
그럼, 모든 것이 행복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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