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합니다..
제 얘기가 아니라 제 친구 입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고요 사귄지 반년 다되어가는데요..
시엄마가 정말 황당하네요 .
사소한건 빼놓고 이번에 정말 황당합니다.
친구가 시엄마 생신이라고 백화점가서 스카프를 샀답니다.
(.자금사정땜시 몇일 전전 친엄마 선물도 못사다 드렸는데..)
스카프가 맘에 안든다고 했답니다..아니 그것도 그렇고
손이 거칠어서 다 망가진다나.ㅡㅡ; 시엄마 일다니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주부입니다. 집도 잘사는 편이고요.
주말이면 부부동반 놀러가시고...그러는 사람이 손이 거칠면
얼마나 거칠다구 ...정말로 넘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들주면서 바꾸라고 전해달라고 했답니다.(첨에는 그거 스카프 스스로 바꿔서 스웨터 살라고 했다는데 거기가 스카프 전문점이라 스카프밖에 안팔아서..)그러면서 그거 돈으로
바꿔서 내친구 그냥 쓰라고 했답니다.
정말 황당 자체더군요...
내친구 스카프 받아와서 이거 어케 하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머 이런일이 첨이라 머라 할말이 없더군요.
남자친구도 중간에서 어찌할바를 모른데요.ㅡㅡ
내친구기도 하지만...이자슥 효자에요 효자.ㅡㅡ;후..
어케하져..스카프.ㅠㅠ
정말 결혼도 안했는데 이런문제가 부딪치는게 황당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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