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나는 시동생을 데리고 살고 있지요...저랑 10년차이가 납니다.제대하고 알바하면서 지내는데 얼마전 제가 회사일로 밤12시에 들어갔는데 여자소리가 시동생 방에서 들리더라구요...
휴가때 한번 소개를 해준 여자친구가 있는데...제가집에 들어가서 빨래널고 개고 나씻고 하는데 거실에 안나와 보는거예요...
좀 열은 받았지만 다른방문을 열어보니 이불이 깔아 있기에 잠은 따로 자겠지...생각하고 그냥 잤지요..
다음날 아침 출근하기위해 씻고 애밥먹이고 하는데 그여자나 시동생이나 나와보질 않는 거예요...애옷을 꺼내야 하는데..
애가 방문을 열어보더니 "엄마 왜여기에 이불을 깔아 놨어?"하는거예요...가보니 둘이 다른방에서 같이 잔것같더라고요...
좀 기가 막혔지요...나와서 인사도 안하는 그여자애 한테 넘 화가나는거예요...20살밖에 안된것이 예의가 없는건지 싸가지가 없는건지...도대체 시동생은 형과 형수를 무시하는건지....
신랑한테만 막 뭐라하고 시동생한테는 눈도 안마주치고 있어요...하지만 넘 괴씸해요...집안식구들은 술,담배 안하는 시동생을 엄청칭찬하거든요...요새애가 아니라고... 같이사는 나는 넘 싸가지 없어서 미치겠는데....이일 시누들 한테 얘기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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