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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서 나한테 맡겨 놓은거 있어?? 작성자 : -.- 조회수 : 872 작성일시 : 10/27/2003 5:32:22 PM 아마 전 그렇게 말했을겁니다. 어머님도 그렇네요... 어머님 당신에게나 이쁘고 귀여운 며느리지 큰며느리한테도 며느리입니까? 어머님한테 그러세요... 동서 이뻐하시는건 좋지만 감싸기만 하니깐 그러는거라고 동서도 애 아니니깐 잘못한건 나무라라고 하세요. 어머님이 안하시면 제가 합니다 하구요... 상황을 잘 모르지만.... 저는 형제들한테도 나한테 다 넘겨라 이런 말 안해요... 혹시 안 쓰는거 있음 나 주지 않을래 하고 묻죠... 하물며 형님한테야 그런말 절대 못하져... 근데 님 동서는 참 대단(!)하네여... 님도 너무 착하게 살지 마세여... 그래봐야 오만가지 시댁일 뒤치닥거리밖에 더해여... 님 동서 시댁와두 일두 잘 안하져??? 지금은 배불러서 못할테구 조금지나면 애기땜에 못하겠져.. 더 웃긴건 시부모님 넌 가서 애나봐라 이러실껄여... 큰며느리는 애 맡기구 넌 가서 일해라 했으면서 말이져... 에혀... 전 큰며느리도 아닌데 제가 열받네여... 전 상대방이 그 말땜에 쓰러지지 않는 한 할말 죄다 해버려여. 시어머니한테두... 좋다 나쁘다 말하긴 힘들지만 어쨌든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그들도 알아야져... 님 정 힘들면 여기 와서라두 푸념하세여.. 그리구 동서가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면 한마디 하세여. "나한테 맡겨놨니? 나 너한테 빚진거 없다!" 라구요.... 관련글      참지 말아 버리면... 왜? 2003-10-27 917      저 또한 동서때문에 힘이듭니다. ejchoi05 2003-10-27 899      동서 나한테 맡겨 놓은거 있어?? -.- 2003-10-27 873      아구.. claudia 2003-10-27 833      외며느리 부럽습니다. 큰며느리 2003-10-28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