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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이럴까요?
작성자 : mj103908 조회수 : 1376 작성일시 : 10/24/2003 1:24:10 AM
결혼한지 몇주되었습니다. 오랜직장생활로 인한 그리고 갑작스런 결혼의 이유로 신부수업을 따로 못받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는 신랑아침밥챙겨줄려고 새벽에 일어나는것조차 너무 무서워요. 몇주지났는데 2번빼고 아침밥을 챙겨주긴했지만...
그리고 찌개와 국도 매 끼니마다 바꿔서 요리하는것도 힘들고 요리도 잘 못하고 특히 간이 안맞아요.
첨부터 신랑한테 한달간은 수업이니까 주는데로 먹고 기대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짜다 싱겁다 트집을 잡아요.
그럴때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해요.
그리고 내일은 회사집들이가 있을 예정인데 청소하는것도 제가
당일 벼락치기하는 스타일인데 그것도 모르고 오늘 저녁에 신랑이 청소 다해버렸어요. 그것도 기분이 나빠요.
사람을 어떻게 보고...
신랑은 너무 제게 완벽을 요구하는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그렇게 게으른가요?
신랑은 오랜 자치생활로 요리도 청소도 빨래도 저보다 더 잘해요. 저는 외동딸로 직장일만 했고 밥도 제대로 못했는데
며칠사이에 많은요리를 해서 저도 저에게 놀라서 감탄하고
있는데 신랑은 그게 아닌가봐요.
어쩌면 우리신랑보다 더 잘할수가 있을까요?
보직을 바꿀까요? 신랑이 집안일 하고 제가 밖에 나갈까요?
이런 푸념 털이 가 있어서 좋네요. 늦은시간에 얘기상대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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