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달 남긴 에비 신부입니다... 요즈음 보통 예단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돈으로 달라는 시어머니 말대오 돈 700만원하고, 7첩반상기(최고급) 은수저세트를 보냈지요.. 근데 그자리에서 많이두 보냈네.. 하면서 200만원 저 옷 사입으라구 주셨습니다.. 그리구 더 이상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 갖다드리라구 한 것두 아니구.. 예를 갖춰서 주시는것두 아니구,, 저 사실 그리구 다음날 계속 아팠슴니다.. 쇼크가 컷던거지요.. 제가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인지.. 아님 모르셔서 시어머니가 그런건지... 절 무시하사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신랑될 사람은 그리구 해외출장 가버린 상태구... 혼자 고민입니다.. 시어머니가 뭐든 상의 없이 여지껏 결혼 준비두 다 하셨구요... 우리 직장생활하니까.. 바쁠꺼라면서.. (이 얘기 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랍니다..) 벌써부터 시어머니 보는게 싫습니다.. 정말 왜 결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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