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지고 아가는자고 조용하고 그래서 기분이 좀 가라앉네요
이 사이트에 너무좋은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말저말 해봅니다
남편과 말다툼이 있어서 기분이 가라앉는지도 모르겟네요
아주오래전에 한번본글에 친정오빠가 자기가정밖에 모르고 엄마한테 너무 냉정히대한다고 써놓셨던분이 계시는데 저희 신랑이 딱 그짝입니다 자식너무 유별나게 키우고 나한테 아주 자상하죠
시댁도 너무 잘해주시구요 내가 시댁흉볼것도 없지만 안좋은소리라도 하면 내가 전화할께 하고 늘 시댁 친정 균형을 맞출려 애쓰지요 근데 너무 정이 없어보여요 속으로는 아닌것같지만 시댁에 전화도 안하고 친정은 가끔 하구요
근데 핵심은 언니네들이 가까이 살거든요
통 먼저 가잔말을하나 내가 같이 가재도 싫은 내색을하고 그래서 속이 상하네요
근처에 시누가 사는데 내가 먼저가자하거나 전화화서 저녁먹으로 오래면 피곤하면 안가고 그제야 한번가고...
전 시댁이고 친정이고 가는거 좋아합니다
애기데리고 시댁가서 일주일씩 있다오고 명절때도 먼저가고
남들은 남편도 없이 시댁가서 어떻게 지내냐 하지만 전 시댁도 친정처럼 편하고 좋습니다
근데 남편은 할도리만 하고 할말만하고 너무 정이없이 행동합니다.
이집 저집 편하게 왔다갔다하고 술도같이 한잔씩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또 제 남편 술좋아합니다 술먹는게 싫어서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하여튼 친정언니.형부들이나 시누나 남편 정없다고 불만입니다 . 그리고 아무리 가까워도 말함부로 하는거 너무 싫어하구요 아무튼 좀 까다로운거 같아서 형부가 아무생각없이 한말도 그냥 못넘기고 나한테 형님은 왜 그러냐 나한테 그러고 난 화나고 일부러 의도하진않지만 맘에 안든말이라도 좀 둥글게 넘어가줫음 좋겠는데... 그렇다고 형부들이 유별난건 아닙니다 주위에서 알아주는 마음좋은 사람이거든요
성격탓인지 해결책이 없는거 같지만 푸념이라도 하니까 속이 편하네요 하여튼 우리집은 부부가 바껻다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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