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은 아니었고.. 일 발생한 월은 2월달이었는데..
신문 배달원이 6월달부터 신문을 봐 달라고 하며.. 녹즙기를
하나 주더군요. 저희 부모님집에서는 그 신문을 안보니까..
저는 보시겠거니 생각하고는 일단 부모님께 상의해 보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안 봐도 괜찮으니까.. 싸인만 해 달라는거예요.
앙케이트 조사라나? 그래서 신문 배달원은 몇가지를 물어 보더니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싸인했죠. 그리고 나서 집에서
무진장 혼났습니다.
그래서 명함 받은 곳으로 그 다음 날 바로 전화해서.. 어제 왔다
가신분 바꿔달라고 했더니.. 나가셨다는군요.
그래서 얘기했죠. 우리 그 신문 안볼꺼고.. 지금 여기 있는 녹즙기
가져가시라고.. 두세번 전화했습니다. 그로.. 6월달이 됐는데..
6월달 부터.. 계속 신문을 넣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죠. 안본다고
했고.. 녹즙기 아직 포장 뜯지도 않았으니까.. 가져가라고..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막무가내로 한달치 신문대금을
내라는겁니다. 헐~~ 미쵸~~
그거.. 몇천원 안되지만..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갖고 놀수
있는건지.. 쩝.. 어쨓든.. 그쪽 신문배달원하고 거의 보름동안
실나위를 하다가.. 울 아부지와 저의 말빨로.. 문제 해결을 했죠.
제가 보기에는 그 신문배달 하시는 분이 사비로 충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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