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전 시어머니랑 같이 살진 않지만...
늘 그러시져...
똑같이 하루종일 일해두 아들한테 고생했다 하구...
같이 직장다니는데... 무슨날되서 모이면 아들은 방에서 딩굴딩굴 며느리는 하루종일 종종거리고...
그러다가 뭐가 떨어져서 며느리가 아들더러 사다달라고 하면 며느리한테 그러십니다.
"니가 갔다와라 쉬는 애 쉬게..."
첨엔 "네~"하구 다녔지만 착하다구 다 좋은 것두 아니구... 해서 반항 아닌 반항을 시작했습니다...
별건 아니구여...
시어머니가 듣기 싫은 소리 하면 싹 다 무시하는거에여...
일테면 네~ 하던거 바꿔서... 자갸.. 슈퍼가자.... 아님 아주버님 조기 이것좀 부탁드릴께여.... 서방님... 이것좀 해주세여... 등등등....
웃으면서 부탁하는거라.. 대부분은 다 들어주고 시어머니 그런거 포기하셨져...
글구여... 님처럼 만약 어머님이 하는것도 없이.. 뭐 이런 말씀 하셨다면... 그랬을거에여...
"그쳐 어머니 한 일두 없는데.... 입술이 부르트구 그러네여... 그냥 갈비재구 전 겨우 한가지 하구 반찬 겨우 몇가지 하구 상차리구.. 겨우 그거 해 놓구 무지 티내네여... " 했을꺼에여...
옆에서 신랑과 시아버님 어쩔 줄 몰라하시겠져....
아가 땜에 안되나???
그럼 어머니한테 아가땜에 힘드시져??? 제가 집에서 애들 키워야겠어요.. 하거나...
아님 놀이방에 맡길께요.. 그러세여...
자식 끔찍하신 분이면 절대절대 남의 손에 못 맡기실껄여....
진짜루... 시어머니들은 왜 그러나 모르겠어여....
아들먼저 손자 먼저... 며느리는 완전 식모.... 가끔은 열받지만... 그래두 남편이 알아주니깐... 걍 참고 살지여...
무슨소린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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