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 3년쯤 살고나니 살만해 지던데... 인생은 인내를 배우고 결혼은 포기를 배우는거 같아요. 빨리 포기하시고 남편을 아들로 받아들이세요^^ 여자들이 힘이 없어 남편에게 순종하고 사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저 넉넉한 맘으로 받아주고 안아주고 다독여주고 하는거지요. 아마도 남편분은 나쁜 사람은 아닌듯한데 너무 여자에 대해서 모르는거 같네요. 알아서 이해해주기 바라다 속 병 납니다. 건설적이고 이성적인 남자들을 상대하려면 좀 더 지혜가 필요하지요. 타고 나길 다르게 타고 났으니 어쩌게요. 이해 받고 싶은 부분을 가르쳐 주어야지요. 그것도 아기 달래듯 부드럽게 맛있는 것도 줘가면서요. 절대로 울면서 억지 부리거나 감정적으로 대처하는거 별로 효과없습니다. 남자들은 거기서 부터 이해가 않되는 사람이니 아예 귀를 막아버리게 됩니다. 얻기 위해서는 노력 해야겠지요? 기대를 모두 버리시고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가르치세요. 남자들 여자에대해서는 나이가 하나도 소용없습니다. 3년차라고 하셨으니 3살 아기에게 하듯이 쉽게 설명하고 반복하고 실천하게 하세요. 그럼 어느사이엔가 나의 편이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남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은 추구하지 마세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남자의 부분이 있는것처럼 차이는 인정해야 겠지요? 함께 사는거 장난 아닙니다. 무지하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겁니다. 사랑만으로 되는게 아니랍니다. 그럼 3년 뒤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 담긴 입이 귀에 걸려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총 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