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둘째 임신 8개월짼데요, 제가 바로 님과 같은 경우거든요.
임신 3개월쯤 검사에서 난소에 8cm물혹이 발견되었는데, 한 2개월정도 지나두 작아지지 않아 5개월 지나 난소제거 수술을 했어요.(지방이거든요)
그 2개월을 넘 걱정하면서 보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까 홀가분 하더라구요.
수술전에 의사가 자궁수축억제제나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은 1%정도 된다고 했지만 그건 수치적인 것이라구 넘 걱정말라구 하더라구요.무지 걱정하고 그랬는데 지금까지 초음파 검사상 아무 문제없구요. 아기도 잘 자라고 있답니다.
그리구 물혹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땜에 생기는데 자연적으로 작아지거나 없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놔두면 나중에 임신 6개월이 넘은 후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제 경우는 난소의 물혹이라서...)
넘 걱정마시구요...
태교 열심이 하세요...
스트레스는 안 좋다는거 아시죠?
참고로 수술, 병원비가 제왕절개 분만때랑 비슷하게 나와요...허걱...(전 큰애 자연분만으로 낳아서 병원비가 얼마 안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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