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개월 딸이 있는 직장맘입니다.
15개월까지는 시어미니가 키워주셨지만 그후로는 남편과 제가
어린이집에 맏기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견딜만합니다.
저는 제가 크는 동안 엄마가 일을 하셔서 혼자있는 외로움을
너무 잘 압니다. 그리나 저도 계속 일을 해야할 상황이라
우리 딸이 나중에 너무 외로워할까봐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이 지금도 너무 힘들다고 하나만 키우고 살자고 합니다.
사실 우리 부부가 육아를 전담해야합니다.
(부탁할 친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생후 1년까지는 육아휴직하고, 그 이후는 우리 딸이랑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합니다. 어려운일이지요.
지금은 아이가 35개월정도되니 전과 비교해서 편한것은 사실이지만 지금도 힘이 들기 때문에 남편의 생각도 잘 알구요.
사실 저도 너무 힘들게 살기는 싫구요.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아이 키우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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